[장애인 쇼핑몰]장애인 불편 덜어드립니다[노인용품 쇼핑몰]

Posted at 2012/12/29 04:54 // in culture_review // by LipLove


 “나는 소수자(Minority)이다. 남들 다 가는 백화점,할인점,인터넷쇼핑몰에서는 내게 맞는 옷,내가 신을 수 있는 신발,내가 쓸 수 있는 상품을 구하기가 어렵다.”

맞습니다. 우리의 장애 이웃 등 소수자를 위한 즐거운 쇼핑 공간을 찾기가 힘든 게 사실입니다. 다수결 원칙이 유통업계만큼 잘 적용되는 곳도 드물지요. 많은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이른바 ‘유행 상품’에만 관심을 쏟기 때문에 소수자를 위한 배려는 뒤쳐질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조금만 부지런히 눈을 돌려보면 ‘나’만을 위한 맞춤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남과 조금 다를 뿐인 당신을 위해 2회에 걸쳐 ‘장애를 지닌 당신을 위한 따뜻한 쇼핑’,‘몸 칫수가 다른 당신을 위한 즐거운 쇼핑’을 소개할게요.

 


㈜코지라이프가 운영하는 장애인 전문 쇼핑몰 ‘에이블몰’(080-990-0009)에 들러보세요.

5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장애용품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 마우스 등 컴퓨터용품을 비롯해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는 각종 장애인 관련 용품이 즐비합니다. 장애 특성별로 ‘한손 장애인용품’,‘청각 장애인용품’,‘시각 장애인용품’,‘욕창 예방용품’ 등의 전문몰이 따로 구성돼 있는 것도 특징이죠.

어,그런데 대부분 수입품이라서 속이 상한다구요? 속상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국내 장애용품 사업 업체는 극소수이며,그나마 당신만을 위한 맞춤용품을 제작·판매하는 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니까요. 그럼 어떤 상품들이 있는지 구경해 볼까요.

목욕할 때 몸이 불편하다구요? 욕조용 목욕의자는 6만3000원입니다. 120㎏의 몸무게까지 지탱하고,특수 코팅처리가 돼 있어 녹이 슬거나 부러질 염려도 없지요.

변기안전대(4만5000원)나 팔걸이 접이식 좌변기(8만5000원)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쓰기에도 적격이죠.

시각 장애를 갖고 계시다구요? 전화벨 소리는 들리는데 누가 전화했는지 궁금하다구요? ‘발신자번호 음성 알림 전화기’(5만5000원)가 불편을 말끔히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전화기를 받는 손이 불편하다면 ‘수화기 홀더’도 유용합니다. 수화기를 튼튼한 지지대가 받쳐줘 두 손을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거든요. 가격은 18만2000원.
 



자,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어느 정도 갖춰졌다면 이제 옷을 챙길 차례.

그런데 내 장애에 꼭 맞는 옷이나 특별한 날 입을 수 있는 옷을 구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그렇지만 한국장애인의상연구소(www.happychange.net)에 들러보세요. 거기에선 장애인을 위한 생활복이나 웨딩드레스 등을 대여해 주고 있으니까요.

요즘 유행인 ‘웰빙’ 열풍에도 장벽이 없습니다.

‘휠체어 에어로빅 비디오 테이프’(10만1000원)에 관심을 기울여보세요. 휠체어에 앉은 채 운동을 따라할 수 있는 시각 교재인데요,운동이 부족한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서지현기자 s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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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애인은 장난감이 아니다." from 멈추어진 심장 다시 뛰게하라2010 2010/08/18 13:5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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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븟한여인

    2010/08/18 12:18 [수정/삭제] [답글]

    좋은곳이생겼네요.
    우리나라는 길이 아직 몸이불편한 장애인들한태는 많은어려움이 있잖아요.
    장애인분들 인터넷도 많이하시고 하니 쇼핑몰이 있으면 훨씬 수월할듯...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많이 필요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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